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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의 요람 영동군민장학회

장학기금 139억원 조성
2천427명에 18억8천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7.01.04 10:57:32
  • 최종수정2017.01.04 19:44:04
[충북일보=영동]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기업체, 각종 사회단체, 출향인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군 출연금, 민간 후원금, 이자 수입금 등을 합쳐 139억5천700만원이 조성됐다.

오는 2022년까지 목표로 한 200억원의 기금 조성은 매년 13억여원의 군 출연금과 지역주민의 관심으로 날로 장학기금이 불어나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과 면학의욕 고취 등을 목표로 출범한 뒤 이자수입으로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관내 학생 2천427명에게 18억8천80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미래 주역의 인재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의 U1대 본교 입학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금 수혜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선발과 지급규모를 확대해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들이 마련해 준 튼튼한 기반아래 학생들이 영동발전을 이끌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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