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새해 살림 2천740여억 원 어떻게 쓰이나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입

  • 웹출고시간2017.01.03 13:38:05
  • 최종수정2017.01.03 13:38:05
[충북일보=단양] 총 2천740여억 원 규모의 단양군 새해예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중점 투입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규모는 정부의 복지수요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지난해 당초예산 보다 8.7% 늘어났다.

올해 군이 집행할 예산은 일반회계 2천545억 원, 특별회계 196억 원 등 모두 2천741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방세 수입 160억 원, 세외수입 108억 원, 국·도비 보조금 787억 원, 지방교부세 1천270억 원, 조정교부금 34억 원, 기타 내부거래 186억 원 등의 재원으로 조달됐다.

분야별 주요 투자계획은 △일반 공공 및 안전 174억 원(6.8%) △문화·관광·교육 316억 원(12.5%) △환경 및 보건 252억 원(10%) △사회복지 473억 원(18.6%) △농림 347억 원(13.7%) △국토 및 지역개발 298 억 원(11.7%) 등이다.

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단양정수장 개량사업 59억 원 △매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3억 원 △어상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9억 원 △단양읍 순환도로 개설사업 8억 원 △가곡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1억 원 등이 투자된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양개 역사문화길 조성사업 37억 원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 30억 원 △천동·다리안 관광지 정비사업 30억 원 △온달관광지 관문정비사업 10억 원 등이 집행된다.

이외에도 △별곡리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10억 원 △단양구경시장 노후 가스공급시설 공사 2억 원 △생활권 등산로 정비사업 2억 원 △소규모수도시설개량사업 2억8천만 원이 쓰인다.

김창식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