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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3 10:45:20
  • 최종수정2017.01.03 10:45:20

내 몸은 소중해!

김미애 지음 / 1만 원

△내 몸은 소중해!

성폭력과 유괴의 위험에 빠진 아이들이 용기를 내 위험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동화로 들려준다. 학습 페이지에는 동화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여러가지 성폭력 및 유괴 상황을 그림과 함께 보여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구성했다. 위험에 처했을 때 어디에서 도움을 받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일러준다. 아이들이 성폭력과 유괴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다.

하늘에서 들려온 노래

차오원쉬엔 지음 / 1만1천원

△하늘에서 들려온 노래

2016국제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아동문학작가 차오원쉬엔의 작품이다. 우연히 거위 가족 사이에서 자라게 된 백조 '점점'. 어느 날 하늘에서 들려온 '곡곡' 소리가 친근해 바라보니, 백조 떼가 하늘을 날고 있다. 서서히 본인의 정체성을 깨닫는 점점이와 서로 다름을 알지만 무한한 사랑을 보여 주는 거위 가족이다. 사랑하는 거위 가족과 백조 사이에서 갈등하던 점점이는 어떤 결정을 할까. 타고난 본성과 길러 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점점이와 거위 가족들 간의 끈끈한 애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이선비, 장터에 가다

황문숙 지음 / 1만 원

△이선비, 장터에 가다

조선 시대에 실제로 살았을 법한 주인공 이선비가 유명한 상인 정원우와 오하진을 따라 다니며 상업 활동에 관해 배우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읽다 보면 옛날 장터의 모습, 장터에서 사고팔던 물건, 조선시대의 상업활동 등을 배울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한층 넓어진다. 이선비 이야기는 동화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이지만, 오랜 시간 역사를 가르친 작가의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개연성을 갖췄다. 이야기와 정보의 구성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아이들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한다. 송파장, 상단의 배, 보부상의 모습 등 장터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은 펼친 면으로 시원하게 구성, 머릿속에 이미지로 그려 볼 수 있도록 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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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