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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방세 11억6천500만원 추징

숨은 세원 발굴로 지방세수 확충에 만전

  • 웹출고시간2017.01.02 13:43:23
  • 최종수정2017.01.02 13:43:2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6년 한 해 동안 법인 정기 세무조사와 지방세 감면 사후 실태조사를 통해 11억6천5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기 세무조사 추진계획에 따라 관내 80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와 부족하게 납부한 세금 1억9천400만원, 비상장법인 과점주주 취득신고 누락과 과표 축소신고 등 취약분야에 대한 세목 기획세무조사 실시로 2억1천300만원을 추징했다.

또한 지방세 감면 사후 실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면 유예기간 내에 매각 또는 증여 등 감면 목적 외로 사용하는 부동산 254건에 대해서도 7억5천800만원을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공평한 조세행정을 통해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과세 조사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숨은 세원을 발굴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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