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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투자유치 성과 빛났던 한해

29일 한일단조 본사이전 협약식 열려 … 2016년 1조 7천억 투자유치 빛나

  • 웹출고시간2016.12.29 16:27:13
  • 최종수정2016.12.29 16:50:22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9일 국내 유망기업인 한일단조공업(주)과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한일단조공업(주) 권병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를 체결 했다.

한일단조공업은 2020년 까지 덕산면 화상리 일원에 연면적 4만3천6㎡ 규모로 사옥을 건립한다.

한일단조공업(주)은 첨단 정밀 자동차 부품인 액셀샤프트 및 스핀들류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현대기아차, 한국GM 등 해당부품 국내 수요의 8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당초 수출 전진기지인 태국 현지공장으로 진출을 검토했으나, 현지 인프라 형성 및 기술인력 확보 문제 등의 여건으로 인해 국내 통합공장 이전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부지 물색 중 진천군이 진천공장 진입로 문제(신설국도와 연결)를 해결해 준 것이 이번 투자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진천군은 공장 통합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관리계획변경, 공장증설승인, 공업용수 증설에 따른 상수도지원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진천군은 이번 한일단조공업(주)와의 투자협약을 포함해 한화큐셀(주), ㈜리프텍 등 2016년 8개 기업과 총 1조7천10억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내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진천군은 3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11개의 농공·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국내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써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구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6만 8천불(도내 1위)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각종 지표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한해는 투자유치를 포함해 정부예산확보, 도시개발사업 착수 등 진천군 변화와 발전의 씨앗을 뿌린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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