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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1 12:08:12
  • 최종수정2017.01.01 13:35:52

편집자

변화와 희망을 가득 품은 2017년 새해가 밝았다. 19대 대선을 비롯해 국내외 정치 상황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역동적인 한해의 시작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각 자치단체장이 밝힌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각오를 들어본다.
◇이시종 충북지사-비천도해(飛天渡海)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미래로(飛天) 세계로(渡海) 더 높이(飛天) 더 멀리(渡海)' 전진해 나가자는 충북의 의지를 담아 '비천도해(飛天渡海)'를 새해 사자성어로 정했다. 비천도해에는 '4% 충북경제 실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을 위한 의미도 담겨있다.

이 지사는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는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처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영충호 시대의 리더 충북'을 온 세상에 알리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도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택상주(麗澤相注)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올해 신년 화두로 '이택상주(麗澤相注)'를 제시했다. '두 개의 잇닿은 연못(麗澤)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 것(相注)처럼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것', '뜻을 같이 하는 벗들이 서로 자극과 각성을 주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교육감은 "2017년은 행복교육의 씨앗들이 잘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해로 만들고 싶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바로 그 변화의 방향과 속도에 걸맞은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복교육지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체육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 생태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우순풍조(雨順風調)

이승훈 청주시장은 '농사가 잘되도록 비가 때를 맞추어 오고 바람 또한 순조로워 곡식이 잘된다'는 뜻을 가진 '우순풍조(雨順風調)'를 2017년 새해 사자성어로 정했다.

이 시장은 "청주가 통합 3년 차를 맞아 그동안 큰 반목과 갈등 없이 85만 청주시민의 화합으로 순항했으며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국비확보, 정주환경 개선, 시민 복리 증진으로 통합시 기틀을 다져왔다"며 "후반기에도 청주시정과 85만 시민, 가정 모두가 순조롭게 일이 풀리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우순풍조를 새해 사자성어로 정했다"고 말했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황영호(사진) 청주시의회 의장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에는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지난해 이루어 놓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지켜드리기 위해 시의회 의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38명의 의원 모두 올바른 언행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구현하고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있는지 의회의 고유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견제하는 의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으로 '참여와 소통, 그리고 변화'를 통해 시정을 결집시켜 일자리, 복지, 문화,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서충주신도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확충과 전통시장 활성화로 충주경제 활력, △문화와 관광,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품격있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고품질 농업육성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농가소득 향상,△사회안전망 정비 및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강화,△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으로 공공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등에 중점을 둬 시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근규 제천시장

"새벽 어둠속에서 빛을 알리는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시작을 알리는 계명성이 가정마다 꿈과 희망이 돼 울려 퍼져 나가길 기원 드립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이 밝히며 "민선6기 4년차가 되는 새해를 맞아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시장시대를 이어감으로써 올 한 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2017년 신년화두처럼 '사람먼저 행복제천'을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특히 2017년의 역점 사업인 '제56회 충청북도 도민체육대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화합을 꾀하고 시정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며 "민선6기의 지난 2년 남짓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시민 여러분이 느낄 수 있도록 실현하고 시정의 주역인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승풍파랑(乘風破浪)

송기섭 진천군수는 신년화두를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으로 정했다.

송 군수는 "사회 전반적으로 계속되는 어려움 속이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강력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탄핵정국으로 인한 국정혼란 상황, 장기간의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어려운 군정상황 속에서 새해에는 8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반드시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인구 15만 명품도시 건설의 포부를 향해 '승풍파랑'의 기세로 거침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가시적 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열 증평군수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군민 모두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새해에는 모든 공직자와 함께 지역에는 희망을, 군민들에게는 행복을 약속하는 군정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4시간 마음 편한 '안전 제일 도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녹색명품도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100세 시대 함께 누리는 '건강복지도시', 배려와 존중의 '약자 친화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학습도시' 실현으로 작지만 강한 전국 유일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용 음성군수

붉은 기운이 넘치는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에는 민선6기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시기로 군정방향을 '지속성장과 재도약 기반조성' '「서민 생활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따뜻한 성장속에 재도약의 완성을 목표로 음성 번영을 위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군민 생활복지 투자 확충을 통한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활성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전재정을 통한 군민 숙원사업과 대형 현안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생활안정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군민 행복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농가의 자립경영 역량 배양을 위해 친환경 농업과 지역특화작목을 통한 강소농을 육성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군민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2017년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2017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이루어낸 성과의 여세를 몰아 더 큰 꿈을 꾸고 괴산의 미래를 향한 날개를 펼쳐 비상을 계속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4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한 괴산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올해는 괴산군의 미래전략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기농산업, 관광산업, 호국산업과 관련된 사업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괴산 100년을 실현해 나가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가지 않으면 제자리가 아니라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군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뜨거운 열정으로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의 시대를 활짝 열어나갑시다.

경제가 활력이 넘치고 군민들의 생활이 날로 향상되는 희망의 2017년을 다함께 만들어 갑시다.
◇ 정상혁 보은군수

정상혁 보은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준공 시점에 있는 사업은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야 할 중요한 해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그러면서 "600여 공직자와 모든 역량을 동원해 5대 역점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군수는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 구현을 위해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읍사무소에 있던 민원실을 군청으로 이전해 군청과 민원실을 오갔던 불편을 해소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세복 영동군수- '마부정제(馬不停蹄)'

박세복 영동군수는 새해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를 택했다.

박 군수는 "마부정제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자'는 의미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군정 운영방향은 경제 활력화,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상품화, 행정의 투명화"라며 "경제 활력화를 위해 열악한 자체세입을 보완해 주는 정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동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농업 명품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군민들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하고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등 소통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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