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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1 12:13:16
  • 최종수정2017.01.01 12:13:16
[충북일보] 충북 성장촉진지역 10년 청사진이 나왔다. 충북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2017~2026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승인받았다. 곧바로 10년간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청사진을 제시키로 했다.

이번 지역개발계획은 2014년 신규로 제정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최초의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충북도내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발전목표 및 전략, 구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소요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겨 있다.

충북도는 우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지역·부문·계층·산업 간 균형발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내년 1월부터 각 시·군 단위사업별로 지역개발사업구역, 실시계획 승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충북도의 10년 청사진에 큰 기대를 건다. 기존 지역개발제도는 시·군별로 단편적으로 사업계획이 수립되는 게 상례였다. 그러다 보니 도 단위 광역적 차원 접근에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지역개발계획은 좀 다르다. 우선 도지사가 광역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개발사업별 철저한 실현가능성 검증을 거쳐 수립됐다. 기존의 사업계획들과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기존 계획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사업이 제척된 점도 눈에 띈다. 실현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충북도와 해당 지역 시·군이 머리를 맞대면 보다 나은 지역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향후 10년간 지역개발 청사진은 마련됐다. 이제 계획을 알차게 발전시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로 이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업에 맞는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 그래야 모처럼 온 지역발전 기회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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