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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림축산분야에 704억4천만원 투자

보은군, 올해 보다 약 4억↑…3년째 꾸준히 증가
'안정적인 농가지원' 목적

  • 웹출고시간2016.12.28 10:58:30
  • 최종수정2016.12.28 10:58:3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농림축산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

보은군은 28일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농림축산분야에 704억4천1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당초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해 700억6천300만원보다 3억7천800만원이 늘어난 규모다.

군은 올해로 3년째 농림축산분야 예산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총예산 대비 농림축산분야 예산 비율을 25%까지 끌어올려 안정적인 농가지원을 하기 위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군은 내년에 양적 지원확대뿐만 아니라 한·중 FTA 등 농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군은 농림축산사업 주요업무 안내 책자를 만들어 마을회관, 이장, 읍·면에 배포하고 시범사업을 제외한 보조사업의 지원 비율을 50%로 통일시켜 지원하고 있다.

보조사업의 부실 추진을 막고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평가제, 미선정 농가 군수 서한문 발송, 보조사업 대상자 교육, 보조사업 계약대행 실시 등도 추진한다.

군은 또 5~10년 간 사후관리를 위한 농림축산 보조사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어느 특정 농가의 편중지원을 방지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농정협의회를 지속 운영해 원활한 농정 관련 군정을 펼치고 군 단위 30개 작목반을 육성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황인규 농축산과 농정계장은 "FTA 등 농업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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