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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자연치유 코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단양부터 제천·충주·영월까지
중부내륙 자연환경·음식 등
체험 후 힐링하는 여행 코스

  • 웹출고시간2016.12.27 11:40:08
  • 최종수정2016.12.27 19:35:02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한데 이어 문체부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됨으로써 중부내륙 관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

[충북일보=제천]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39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하며 제천시가 포함된 '자연치유 코스'를 확정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선정 조건으로 △관광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권역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 △강원 지역은 올림픽과 연계·협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 등의 의견을 덧붙였다.

문체부는 10개 코스의 명칭을 선정하는 데 일반 국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제시된 코스 명칭(안)은 임시적인 것으로서 최종 명칭은 지역 관광지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추후 권역별 총괄기획자(PM, 프로젝트 매니저)가 정하게 된다.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한데 이어 문체부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됨으로써 중부내륙 관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

이 과정에 일반 국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코스 명칭 제안 이벤트(tourup.or.kr)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연치유 체험 투어는 1일차에 단양을, 2일차는 제천역, 의림지, 교동민화마을, 청풍호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를 체험하고, 3일차는 충주, 4일차는 영월 주요 관광지를 도는 구간이다.

중부내륙 4개 시·군을 골고루 체험하고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주요 콘셉트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으로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단양·제천·충주·영월에서 여유 있게 휴식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돌아갈 수 있는 여행코스'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한데 이어 문체부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됨으로써 중부내륙 관광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정부의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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