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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탄핵정국·연말연시 맞아 특별공직감찰

내년 1월 13일까지 공직기강확립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6.12.27 11:23:22
  • 최종수정2016.12.27 11:23:2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공직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탄핵정국 속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업무 소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자 내년 1월 13일까지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공직감찰은 감사법무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3개 반 8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AI 방역 비상근무태세와 복무관리실태, 음주운전·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는 물론 한파대비 종합대책 시행 여부 등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처리 실태도 집중 감찰할 방침이다.

시는 감찰 결과 공직자 부조리 비위행위 적발 시 엄중 처벌하고 부서장도 연대책임을 묻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찰을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어수선한 시국속에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감찰을 계기로 공무원들의 철저한 기강확립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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