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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26 21:22:46
  • 최종수정2016.12.26 21:22:46
[충북일보]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26일 오후 이시종 지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 청장의 사직서 수리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청장의 사직서 제출은 이번이 두 번째로 항공정비산업(MRO) 좌초에 따른 책임론이 제기된 지난 9월에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이 지사는 "현시점에서 도익(道益)을 고려할 때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직서를 돌려줬다.

사직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가 전 청장의 경질을 요구해온 만큼 사표가 수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전 청장과 함께 김용국 본부장도 내년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동력을 상실한 충북경자청 역점 사업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의회 항공정비산업점검 특별위원회는 "전상헌 경자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미래 백 년 먹거리를 잃어버린 도민의 비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책임지는 충북도정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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