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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 "세종시로 근무지 옮기고 싶어요"

내년 3월 일방전입 희망자 708명, 경쟁률 3대 1
대전 초등교사들에겐 서울 제치고 1순위 지역으로
전보 인사·근무 여건 좋고 아파트 특별분양도 매력

  • 웹출고시간2016.12.26 16:39:30
  • 최종수정2016.12.26 16:39:30

2017년 3월 1일자 세종시교육청 교원 일방전입 현황 통계

[충북일보=세종] 전국 교사들에게 세종시가 최고 인기 근무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다. 전보 인사 범위가 세종시내여서 생활이 안정적인 게 가장 주된 이유다. 시설이 좋은 신설 학교가 많아 근무 여건이 좋고, 신도시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제주 제외 15개 시·도에서 모두 지원

세종교육청은 내년 3월 시작되는 새학기를 앞두고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일방전입 희망 교사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이전기관 종사자(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등) 배우자 67명을 포함, 총 708명이 신청했다. 교육청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 가운데 234명을 최종 전입 대상자로 확정했다.

평균 경쟁률이 3대 1에 달했다. 특히 2순위인 일반교사는 68명 모집에 455명이 지원,경쟁률이 6.7대 1이나 됐다.

최종 전입 대상자는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모두 지원했다.

시·도 별 숫자는 △대전 49명 △경기 44명 △전남 25명 △인천 16명 △전북 , 경남 각 14명 △대구 12명 △서울 11명 △충북 10명 △울산 9명 △충남 , 광주 각 7명 △강원, 경북 각 6명 △부산 4명 순이었다. 올해 새학기에 다른 지역에서 세종시로 일방전입된 교사는 내년보다 47명 적은 187명이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의 일방전입 교사 수는 신설학교 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종시내 신설학교(유치원 포함)는 2015년 30개로 가장 많았다가 올해는 7개로 줄었다. 그러나 내년에 17개로 늘어난 뒤 2018년과 19년에는 각각 13개,2020년에는 11개로 예정돼 있다.

◇대전 초등교사 선호지역 1위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대부분의 지역 교사들에게 세종시는 전출 희망지역 1순위로 꼽힌다.

대전의 경우 내년 3월 1일자 정기인사에서 세종시로 전출을 희망한 초등교사는 당초 51명으로, 서울(42명)보다 9명이 더 많았다. 중·고교는 서울(42명) 다음으로 많은 24명이었다.

하지만 세종시 출범 초기인 2013년 당시만 해도 대전시내 초중고교 교사들에게 세종은 전출 희망지 6위에 그쳤다.

대전시내 초등학교 교사 A씨(28·여)는 "무주택 교사들은 세종시내 아파트를 특별분양 받은 수 있는 게 큰 이점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 지원했으나 이전기관 종사자 배우자에 밀려 실패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일방전입을 통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으나,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우수한 교사에 대해 전출 동의를 해 주지 않아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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