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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작은 영화관 건립 추진한다

41억원 들여 문화예술회관 인근
오는 2019년 준공목표 2개관 규모

  • 웹출고시간2016.12.26 16:33:12
  • 최종수정2016.12.26 16:33:12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 작은 영화관과 도서관이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26일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보은문화예술회관 인근에 건축면적 600㎡ 규모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19년 준공목표로 추진되는 문화누리관 1층에 영화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66석, 33석 2개 관 규모로 지어진다.

문화누리관 2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행정 절차와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에서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인근 청주나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영동군의 작은 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개관 50여일 만에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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