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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채묵화회, 청주시에 '쌀한가마니전' 수익금 100만 원 기탁
지역 작가 기부 작품 자선소품전… 12년째 온정 나눔

  • 웹출고시간2016.12.25 15:14:42
  • 최종수정2016.12.25 15:14:42
[충북일보] 한국화 미술단체 채묵화회는 지난 23일 청주시를 방문해 '12회 쌀한가마니전'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3~11일 살롱드쎄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38명의 작가가 38점의 작품을 출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동절기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쌀한가마니전'은 지역 작가들이 기부한 작품을 1점당 30~40만 원에 판매하는 자선소품전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연말 개최하고 있다.

채묵화회는 지난 추석에도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새터민들을 위해 1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12년째 판매수익금 기탁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민병구 회장은 "예술인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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