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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충주IC·앙성면 일원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충주시,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 위해
북충주IC 산단 209만2천㎡
앙성 일원 80만9천㎡ 규모 조성

  • 웹출고시간2016.12.25 15:29:33
  • 최종수정2016.12.25 19:07:0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IC인근과 중부내륙철도 앙성역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북충주IC와 중부내륙철도가 지나는 앙성 일원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개발을 위한 세부사항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에서 2곳 모두 입지, 경제적 측면 등에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충주 신도시 인근의 북충주IC 산단은 209만2천479㎡ 규모로, 1∼3구역으로 나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된다.

구역별 면적은 1구역 112만4천916㎡, 2구역은 61만390㎡, 3구역은 35만7천173㎡로 서충주 신도시 경계를 따라 나란히 조성된다.

북충주IC 산단은 메가폴리스와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로 구성된 서충주 신도시(1천80만㎡)의 19.3%에 해당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유치 대상 업종은 식료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운송 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이다.

충주시는 공영개발이나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앙성 일원 산단은 80만9천㎡로 추진된다.

시는 2019년 중부내륙철도 돈산역 개설로 개발 잠재력이 큰 능암리, 조천리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앙성 산단은 2018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9년 토지보상 및 착공, 2020년 준공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앙성 산단 개발에 따른 파급 효과는 생산액 2천290억∼2천760억 원, 생산유발 효과 4천767억∼5천800억 원, 고용유발 효과 2천84∼2천601명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북충주IC와 앙성 산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투자 유치와 인구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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