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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 위한 의회 대승적 결단 촉구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 포기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

  • 웹출고시간2016.12.25 16:33:51
  • 최종수정2016.12.25 17:00:13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의 요구됨에 따라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활로를 재차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 예산 105억 원이 삭감됨에 따라 당장의 사업 추진이 불확실해 진 것은 사실이나 이번 재의 요구를 통해 연내 재심사가 이뤄진다면 사업 추진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 산업은 영화, 드라마, 뮤지컬, 연극,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이 가능한 국가 미래 전략 사업이자 영상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제천시의 미래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제작과 주변 축제·관광 자원과 연계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지혜를 모아 반드시 성공 시켜야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사업부지 문제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대부분 해결됐으며 용도변경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시설 용도를 다양화 할 경우 합리적인 수익 구조도 마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시설규모 축소와 충청북도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재정 적자를 최소화 할 것이며 문화체육관광부·기획재정부·충청북도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기간 연장도 승인받은 만큼 현 단계에서의 사업 포기는 지역적 손실은 물론 대규모 국책사업 지연에 따른 국가적 손실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 사업의 재개를 위해서는 연내 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한 여건으로 이번 재의 요구에 대한 조속한 심사를 통해 제천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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