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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24 17:44:11
  • 최종수정2016.12.24 17:44:11
[충북일보] 연말을 맞은 보은·영동지역에 사랑의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군 양강면 소재 묵정침례교회는 23일 양강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전해 달라며 라면 22상자(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양성모 목사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함께 나눠 모두가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영동군 용산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2일 용산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저소득 청소년 13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00여 만원 상당의 이불과 화장지, 쌀 등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용산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달에도 영동 구룡초와 용문중에 80만원 상당의 '사랑의 냉온병'을 전달하는 등 2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단체 배영식 위원장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지역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군 산외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위원 및 고문 등 27명이 쌀(20kg) 27포를 관내 경로당 27개소에 전달했다.

유영하 위원장은 "겨울철 경로당에서 주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와 건강을 바라며 쌀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탄부면 생활개선회도 같은 날 경로당에 전달에 달라며 쌀(20kg) 19포대를 탄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오이분 생활개선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보은·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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