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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서초, 학칙·생활규정 개정위한 '다모임' 운영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군서교육 학칙 및 생활규정 개정의견 수렴

  • 웹출고시간2016.12.24 17:45:26
  • 최종수정2016.12.24 17:45:26

옥천 군서초 학생들이 23일 다모임에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23일 도서실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칙 및 생활규정 개정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자치활동모임인 '다모임'을 운영했다.

'다모임'은 군서초 전교생들이 모두 참여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생활규정 확인 및 다짐,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안 토의, 학교공동체 생활협약 제정에 관한 토의, 2017학년도 교육과정을 위한 토의 등 군서초 교육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이 모임은 5번째로 학교규칙 및 생활규정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전교회장과 부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 모임을 통해 민주주의 및 올바른 토론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 학교 전교회장은 "올해 처음 전교회장이 되었을 때, 친구들과 후배들한테 고맙기도 했지만, 큰 역할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다모임이 활성화돼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우리가 스스로 정해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내년에도 다모임이 잘 이루어져서 후배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잘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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