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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보은 전통시장, 상인·소비자 '체감'

매출, 만족도 모두 상승
시장 이용객 만족도 설문조사

  • 웹출고시간2016.12.22 14:12:09
  • 최종수정2016.12.22 14:12:09
[충북일보=보은] 올 한해 보은군 전통시장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기(氣)살리기사업' 추진에 대한 시장 이용객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보은전통시장, 보은종합시장 이용객 4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는 응답자의 기본 통계, 시장 이용 만족도, 불만족 요인, 매출에 미친 영향, 개선사항 등 19개 문항에 대해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성 이용객이 61%로 남성 이용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연령은 50대가 30%로 가장 많았다.

이용 빈도에 대해서는 자주 또는 가끔 이용한다는 응답이 36%와 50%로 전통시장이 소비 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기 살리기 사업 이후 시장의 변화에 대한 문항에서는 59%가 사업 이후 전통시장 시설(30%), 환경(58%), 서비스(8%) 등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야시장 운영, 향수의 전통시장 등의 문화행사가 시장의 환경을 변화시키는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과 보통이 88%를 차지하며 대다수 이용객이 전통시장을 긍정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인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출 상승에 대한 항목에서는 응답자 73%가 올해 활성화 사업을 통해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야시장의 지속적인 운영과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장 편의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군은 내년도 시장 활성화 사업을 위해 시설개선과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파악된 만큼 관련 개선사항을 파악해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관련하여 소방 안전과 관련된 시장 시설을 점검하고 미비점에 대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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