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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무예의 중심도시로 우뚝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 설립기념식 개최

  • 웹출고시간2016.12.22 16:18:47
  • 최종수정2016.12.22 16:18:47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의 중심본부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초대 이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설립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22일 충주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오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 기념 학술회의를 시작으로 오후2시에는 이사회 및 현판식, 축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축하행사에는 시민과 국내외 내방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와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015년 12월 1일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간 협정에 의해 설립이 본격화됐다.

세계전통무예의 중심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무예센터의 설립은 무형유산보호의 활성화 촉진과 국제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제무예센터는 세계 전통무예에 대한 보존과 전파, 발전 기능뿐만 아니라, '무예'라는 심신 단련을 통한 화합의 철학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와 발달,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기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제무예센터가 위치한 이곳 충주가 국내외 무예단체의 허브로써 세계무예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무예센터는 내년 1월 시청 내 사무실을 두고 2본부 4개팀 18명의 조직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며, 다목적시설과 연구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센터를 세계무술공원 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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