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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 글쓰기' 동시집 출판

친구들의 이야기 속으로의 초대

  • 웹출고시간2016.12.20 15:58:07
  • 최종수정2016.12.20 15:58:0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풍성한지역아동센터(대표 조희연)가 20일 아이들의 글을 책으로 엮은 '행복한 글쓰기' 동시집을 출판했다.

행복한 글쓰기는 지난 2년 동안 글쓰기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쓴 동시를 책으로 담은 것이다.

아이들의 아픔과 상처, 두려움, 절망과 포기를 자신들만의 순수함과 진솔함을 담은 재치있는 언어와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사랑, 나눔, 희망, 함께함으로 바꿔 진한 감동으로 전한다.

문학적인 수준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나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된 아이들의 숨은 노력이 고스란히 책에 담겼다.

조희연 대표는 "글쓰기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했고, 아이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간직할 수 있는 책으로 출판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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