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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세종시내 '고교 공동 캠퍼스' 운영

2∼4개 학교 공동과목 개설, 학생들 함께 수업

  • 웹출고시간2016.12.20 14:38:44
  • 최종수정2016.12.20 14:38:44

세종시교육청 '고교 공동 캠퍼스' 운영계획안.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 세종시내에서 '고교 공동 캠퍼스'가 운영된다.

인근 지역 2∼4개 고교가 인문·과학·예술·직업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각각 개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과정이 개설된 학교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우선 내년에는 3생활권 소담고(내년 개교)와 보람고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담고에 '인문학', 보람고에는 '생명과학' 과정이 개설돼 매주 금요일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공동 학습을 한다.

이 제도는 2019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교육청은 오는 2021년에는 인문,예술, 과학 분야로 특화된 캠퍼스형 고교 3개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학교 별 개설 과정은 △훈민고 4개 과정(인문, 경제·경영, 사회과학, 외국어) △정음고 4개 과정(음악, 미술, 체육, 공연·영상) △창제고 3개 과정(자연과학, 공학, 의·생명과학)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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