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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목표인구 30만 달성 2020년→2022년으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국토부 주관 공청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2.20 13:46:45
  • 최종수정2016.12.20 22:00:53

지난 2006년 마련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정부는 5~6생활권 기능을 서로 맞바꾸고, 2단계 개발 마무리 시기는 2022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속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2단계 개발 마무리 시기가 당초 2020년서 2022년으로 늦어진다. <충북일보 12월 7일 보도>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선터 1층 중회의실에서 연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본계획 변경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종 신도시 1단계 건설 사업 평가 결과.

ⓒ 국토교통부
정부가 지난 2006년 세운 기본계획에 따르면 단계 별 개발 기간(목표 인구)은 △1단계: 2007~2015년(15만명) △2단계: 2016~2020년(30만명) △3단계 :2021~2030년(50만명)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1단계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10년 1월 발표했으나 결국 백지화된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해 전체 개발 일정이 2년 정도 늦어진 게 주이유다.

2015년 12월말 기준 신도시 인구는 당초 목표 15만명의 76.9%인 11만5천357명에 불과했다. 2단계 목표 인구를 당성하려면 올해부터 5년간 18만5천명(매년 3만7천명)이 유입돼야 하나,정부 부처 이전으로 유입 인구가 많았던 2012~15년에도 연 평균 3만2천213명이 늘어난 결과로 볼 때 현실적으로 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2단계 개발 마무리 시기를 2022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생활권(의료·복지)과 6생활권(첨단지식기반)의 기능도 맞바꾸기로 했다.

당초 6생활권에 조성이 예정된 첨단산업단지를 5생활권으로 이전하고,6생활권은 대학병원 급 고차 의료시설을 유치하는 등 의료·복지 기능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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