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생선회의 변함없는 이웃사랑

제천시청 공무원 모임 어려운 이웃위해 21년째 봉사활동

  • 웹출고시간2016.12.20 13:49:58
  • 최종수정2016.12.20 13:49:5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청 공무원 친목모임인 생선회(生善會)가 21년째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생선회는 '살아생전 선한 일만 하며 살자'는 취지로 재미있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회원들은 매월 회비를 모아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구입해 직접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연탄 1천500장(86만 원 상당), 20㎏ 쌀 6포(21만 원 상당), 라면 3상자(9만 원 상당) 등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가정 3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에는 회원 자녀들까지 참여해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엄태선 회장은 "공직생활을 하며 틈틈이 시간을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작은 실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