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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보다 개인 컵 쓰면 온실가스 줄어요"

제천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본청 등 직원 800명 개인 컵 배부

  • 웹출고시간2016.12.19 14:19:15
  • 최종수정2016.12.19 20:14:28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일까지 본청, 의회, 직속기관 근무자 800여 명에게 CO2 저감 홍보문구가 들어있는 개인 컵을 배부하고 있다.

시는 종이컵 대신에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해 사무실에서 나오는 생활쓰레기와 온실가스를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은 1인당 연간 1천200개 정도로 이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가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면 쓰레기 발생량은 300배, 대기오염은 60배가 감소된다"며 "환경을 아끼고 깨끗하게 만드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시 공무원이 앞장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개인 컵을 추가 제작해 오는 2017년 1월까지 읍·면·동과 사업소 근무자에게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 충북도내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50여억 원에 달하는 녹색제품을 구매,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북도의 표창을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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