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우수농업기술센터 우수상 수상

농촌진흥청 주관 지방기관 평가에서 선정

  • 웹출고시간2016.12.19 14:13:11
  • 최종수정2016.12.19 14:13:1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6년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 평가에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의 발전과 조직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하고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기술보급사업 만족도, 홍보, 예산 집행·증감 등 20개 지표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기계 남부지소와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운영 등 6개 분야 38종의 사업을 추진해 농가소득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제고하고 농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미래 농업을 육성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단고을 농업대학, 학습단체육성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공간을 마련해 7천5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6개 분야 50종의 시범·지원 사업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기술 보급에 매진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센터는 농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발생된 농촌의 일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농기계 인력지원단, 임대사업소, 농기계 순회수리, 기동 수리반을 운영해 2천982농가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농업 생산력 향상을 위해 벼 우량종자 13.4t과 밭작물 우량종자 85.6t을 공급했으며 친환경농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유용미생물을 1천612농가에 71.5t 공급과 관내 1천860점의 토양을 정밀 검정했다.

내년부터는 밭작물 생력화 기술 및 소형농기계 지원, 수수생산비 절감 육묘기계이식 재배기술 보급, 마늘 국내육성 품종 채종포 운영시범, 산간 경사지 밭작물 물 부족 경감을 위한 빗물활용 시범, 수박 연작장해경감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희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것이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기술 보급 사업에 더욱 매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