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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

이승훈 시장, 상당구청사 신축 현장·오동과선교 등 방문
"지속적 점검 통한 위험요소 제거" 당부

  • 웹출고시간2016.12.18 15:21:46
  • 최종수정2016.12.18 15:21:46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17일 상당구청사 신축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최근 청주의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안개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승훈 청주시장이 겨울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승훈 시장은 지난 17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청사 신축 현장을 비롯해 최근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던 오동과선교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먼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상당구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언급하며 "대형 공사장에서는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청주 한 산업단지 내 공장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는 크레인 운반구에 올라 건물 지붕으로 향하던 인부 4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또 지난 15일에는 서원구 산남동 노인복지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청원구 오동과선교, 청원구 제설기지(명암동), 교동로 염수자동분사장치 설치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동과선교는 지난 8일 짙은 안개와 도로결빙으로 22중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이 시장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취약요인을 직접 살펴보며 겨울철 안전한 도로관리를 당부했다.

지난해 준공한 청원구 제설기지에서는 제설자재 등 준비현황을 확인했고 교동로 염수자동분사장치 설치현장에서는 장치 가동여부를 살펴보며 제설대책 전반을 꼼꼼히 챙겼다.

이 시장은 "겨울철 사고는 경미한 것을 놓친 작은 실수부터 시작된다. 시민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관리에 더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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