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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창작클러스터 예산 1차 관문 통과

상임위 통과됐으나 2차 관문인 예결위 격론 예상
김꽃임 의원 등 반대 주창 의원들 입장 주목

  • 웹출고시간2016.12.18 14:42:46
  • 최종수정2016.12.18 14:42:46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시의회의 신경전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조성사업 예산 105억 원이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6일 열린 '2016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당 안건을 수정 없이 원안 가결했다.

새누리당 소속 2명, 더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날 예비심사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원안 통과에 찬성했다는 후문이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예산은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차 관문을 남겼다.

예결특위는 새누리당 5명(성명중·김영수·이성진·김꽃임·박은영), 민주당 3명(김동식·홍석용·주영숙) 등 8명이다.

1차 관문인 상임위에서 원안 통과한 관련 예산은 2차 관문인 예결특위에서 상당한 격론이 예상되고 있다.

예결특위에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을 강력히 반대하는 새누리당 김꽃임 의원 등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결특위를 통과하든 못 하든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은 이어질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사업을 찬성 또는 반대하는 측이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동의할 개연성이 높아서다.

시와 일부 시의원들 간 첨예하게 대립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관련 추경예산안은 이번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3차 본회의에서 결판난다.

상임위 문턱을 넘어선 해당 예산은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한편 위원 간 찬·반 의견이 분분했던 동현육교 철거 관련 예산은 32억 원 중 5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된 5억 원은 도비 확보 분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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