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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내버스를 타세요"

옥천만남의광장 휴게소 ex-HUB 준공식
대중교통 연계체계가 미흡한 지방에서 첫 도임

  • 웹출고시간2016.12.17 08:51:44
  • 최종수정2016.12.18 16:12:4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할 수 있는 'ex-HUB(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옥천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지난 16일 준공됐다.

[충북일보=옥천] 고속도로 상에서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ex-HUB(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가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옥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마련됐다.

옥천군과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 'ex-HUB' 준공식을 가졌다.

'ex-HUB'는 '고속도로(Expressway)'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다.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시내버스 등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옥천만남의광장휴게소 'ex-HUB'는 지난해 12월 가천대역, 올해 1월 동천역에 이어 3번째 시설이다.

가천대역·동천역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서 이 같은 대중교통 연계체계가 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진입부에 위치한 'ex-HUB'에는 버스정차대 1개소, 주차장 6면 및 이용객들을 위한 배후 편의시설을 갖췄다. 향후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옥천군은 대전행(20회 1일), 청주행(14회 1일), 동서울행(3회 1일) 등 시외버스가 'ex-HUB'를 경유함에 따라 1일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옥천군수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장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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