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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행복학습센터 수료식 열려

9개 강좌 135명 과정 마쳐
학습자 작품 판매 수익금 기부

  • 웹출고시간2016.12.17 08:48:10
  • 최종수정2016.12.17 08:48:1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6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청주시 행복학습센터 수료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습센터 수료식을 가졌다.

오창행복학습센터는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 및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오창 호수도서관, 오창 내 아파트 작은도서관 등에서 '깎고 볶고 미용교실' 등 9개 강좌에 170명이 참여했으며 135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 앞서 행복학습센터 학습자들은 고령의 한센인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인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센터장 송정하)에 평생학습 재능기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학습자들은 수업을 통해 만든 자수 파우치, 아로마 향초, 앞치마 등 총 55점의 작품을 기부했고 지난 14일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 5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수료식 뒤에는 충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연계해 고봉만 충북대교수의'패션과 유행으로 읽는 프랑스 문화'특강도 열렸다.

서강덕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행복학습센터가 단순히 배움으로 끝나지 않고 삶의 변화로, 더 나아가 마을과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작품 기부, 미용봉사 등 다양한 방법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공동체의 주체가 되는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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