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바이오벤처 툴젠, 오송첨복단지 투자협약

유전체 교정하는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보유

  • 웹출고시간2016.12.15 16:11:52
  • 최종수정2016.12.15 16:11:52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툴젠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투자협약을 했다.

툴젠은 1~3세대의 유전자 가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유일 기업으로, UC버클리대·MIT-하버드대 공동연구소와 특허 등록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교정의 핵심 도구로, 인간·동식물 세포의 유전체를 교정하는 데 사용된다.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할 수 있어 난치성·희귀성 질환과 농축산물 개량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등 생명공학 분야 유명 저널인 '사이언스'와 '네이처'에서 2015년 10대 획기적인 과학적 성과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툴젠의 오송 입성은 올해 유치한 유망벤처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오송첨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