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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0원'… 청주2매립장 조성 제동

사업비 79억5천만원 전액 삭감
예결위 심사 부활 가능성 낮아
사업 추진 차질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6.12.13 17:56:57
  • 최종수정2016.12.13 22:12:4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될 2매립장 조성사업비 전액이 삭감됐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3일 7차 회의를 열어 시가 2017년도세입세출예산안에 편성한 매립장 토지매입비 30억 원 등 사업비 79억5천124만 원(국·도비 포함)을 전액 삭감했다.

아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남아있지만 상임위원회의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예결위는 올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된 제2 매립장 사업비 16억6천666만 원(국·도비 포함)도 도시건설위원회 결정대로 삭감 처리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매립 후보지 선정 시 '지붕형'이던 매립장이 조성지가 오창읍 후기리로 결정된 후 '노지형'으로 검토되자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됐다며 조성방식 변경을 강하게 반대했다.

시는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이 2019년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2020년부터 사용할 2매립장 조성을 추진했다.

복지교육위원회는 2018년 열릴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관련 예산 3억9천만 원을 모조리 삭감했다.

삭감한 이유로는 '국·도비 미확보'를 들었다.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임진란사 연구학술대회(3천만 원), 인쇄의 거리 조형물 설치(3천만 원), 청주시민 인문학강좌 청주스토리 사업비(1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7년도세입세출예산안은 14~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계수조정 및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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