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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막말 즉각 해명하라"

국민의당 충북도당 기자회견
'박지원 총리 욕심' 발언 맹공
사전선거운동 의혹 조사 촉구

  • 웹출고시간2016.12.13 17:01:46
  • 최종수정2016.12.13 19:56:06

국민의당 충북도당이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영민 전 의원의 '박지원 총리 욕심' 발언에 대한 사과와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노영민 전 의원은 즉각 막말에 대해 해명하고,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출마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1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정국이 한창인 지난 3일 박지원 원내대표가 총리가 되고 싶어 탄핵국면에서 난리를 치고 뒷거래를 했다는 식의 발언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는 근거 없는 비방이자 허위사실 유포죄에 해당하는 발언으로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온 국민이 촛불을 켜고 광장에 달려가고 있을 때 대통령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모임을 하고 선거 조직원을 확대를 도모했다"면서 "이는 당리당략에만 몰두하는 패거리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선거운동이므로 검찰과 선관위는 광장에서 보여준 국민의 성숙한 의식과 바람처럼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박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원회관에서 카드기계로 책장사를 하다가 공천도 못 받은 자가 모략질을 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박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 측 인사가 저의 지인을 통해 제가 총리에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면서 "저는 일언지하에 한광옥 실장에 이어 박지원까지 그 짓을 하면 하늘나라에서 DJ가 뭐라고 하시겠으며 호남 사람들의 자존심이 용서하겠느냐고 한 칼에 딱 잘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드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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