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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창작클러스터 예산 최종 승인 앞두고 전초전

CJB청주방송 '청풍논객', 박인용 부시장 vs 김꽃임 의원

  • 웹출고시간2016.12.12 18:02:10
  • 최종수정2016.12.12 20:07:4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시행여부가 오는 20일 제천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시와 제천시의회의 전초전이 예고됐다.

CJB청주방송의 시사토크프로그램인 '청풍논객'은 제천시 박인용 부시장과 시의회 김꽃임 의원을 초청해 오는 15일 사업 찬반에 대한 방송을 진행한다.

앞서 제천시는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관련 조례인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3차 추경에 105억 원의 사업비를 의결해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만일 관련 예산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한다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 미확보 이유를 들어 사업 기한 연장을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박인용 부시장은 현재 사업의 타당성과 향후 기대 효과 등을 짚으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승인의 타당성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또 시 예산이 25%만 들어가는 국비지원 사업임을 강조하며 사업 포기 시 향후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논리를 통해 승인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김꽃임 의원은 앞선 10월 4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 불법 의혹을 제기하며 이시종 지사와 이근규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해 사업 반대 주장을 강하게 펼쳤다.

또 당초 구상 보다 1/3~1/4 규모의 시설을 축소해 조성하겠다는 제천시의 방침도 사업 반대 이유에 포함시키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태동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 창달 정책기조에 발맞춘 사업인 만큼 향후 정부 지원이나 예술인들의 참여 저조도 반대 이유로 꼽고 있다.

시는 2년 전 설계 시 미반영 또는 물가상승분 등에 따른 예산 60여억 원이 총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아 늘어나는 예산만큼 사업 면적 축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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