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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차 청문회, 세월호 7시간 규명 집중

朴과 직접 연관된 의혹 다뤄
주치의·의무실장 증인 채택
정윤회 출석 여부는 미지수

  • 웹출고시간2016.12.11 16:14:01
  • 최종수정2016.12.11 18:28:48
[충북일보=서울] 이번 주 예정된 '최순실 게이트' 3·4차 청문회는 세월호 7시간 행적 등 박 대통령과 직접 연관된 의혹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상을 밝히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주는 박 대통령과 직접 연관된 의혹이 다뤄질 예정이다.

오는 14일 열리는 3차 청문회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규명하기 위해 서창석,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와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15일 4차 청문회에는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가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출석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이외에도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도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6일에는 국조특위가 청와대 경호실을 현장 방문하는데 여기에는 박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한 정송주 미용실 원장 등이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차움병원과 김영재의원도 찾을 예정입니다.

국조특위는 19일 5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우병우, 안종범 등 그동안 출석에 불응한 증인들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는 비판처럼 현행법상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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