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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18·2020년에 당뇨바이오 박람회 연다

시, 국내·국제 개최 계획 발표
장소는 무술공원·북부산단 유력

  • 웹출고시간2016.12.11 14:58:04
  • 최종수정2016.12.11 17:51:36
[충북일보=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를 표방한 충주시가 2018년과 2020년 '당뇨바이오 산업박람회'를 잇따라 열기로 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당뇨바이오 산업 주도권 확보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2018년 당뇨바이오 산업 국내 박람회를, 2020년에는 국제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최 장소는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충주북부산업단지 예정지가 유력하며, 국내 박람회는 관람객 참여 위주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국제박람회는 B2B(기업 간 거래) 중심으로 추진된다.

개최 시기는 9∼10월이며, 행사 기간은 국내 박람회는 5일, 국제 행사는 20일로 잡고 있다.

국내 박람회는 당뇨바이오산업관, 당뇨 홍보체험관, 예방관리 운동관, 당뇨 치료 정보교류관, 당뇨식단 및 기능성 식품관, 당뇨 의료기기 산업관 등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세계인슐린펌프 학술대회를 비롯해 관련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마련된다.

국제박람회는 레드·그린·화이트 등 3개 바이오존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당뇨바이오산업관, 예방치료관, 검진 체험관, 건강식품관, 식단체험관, 치유숲길이 운영되며, 기업관, 투자유치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장 등으로 이뤄진 산업전시관도 갖춘다.

국제박람회는 행사장이 국내 박람회의 1.8배인 38만5천㎡에 달하는 등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충주시는 수요 예측을 통해 관람객 수를 국내 박람회는 18만6천여명, 국제 박람회는 97만7천여명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2003년부터 당뇨 관리 노하우와 관련 인프라를 축적해온 데다 전국 각지로부터 접근성도 좋아 박람회 성공 개최를 확신한다"며 "당뇨바이오 산업 성장과 당뇨 치유 1번지로서 위상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원년을 선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9월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해 '당뇨 특화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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