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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으로 이사 간 주민, 대전 1위·충북 4위

행자부,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주민등록 인구통계 발표
세종시, 사회적 이동 순유입 인구 전국 2위… 빨대현상 확인

  • 웹출고시간2016.12.08 20:11:11
  • 최종수정2016.12.08 20:32:56
[충북일보]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 집계 결과 세종시의 '빨대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9년간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의 사회적 이동에 따른 순유입·순유출 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세종시 인구는 이 기간 14만5천437명이 늘어난 23만8천533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이동 순유입(전입-전출)은 14만1천574명이 증가,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자연적 변동 인구는 5천309명이 늘었다.

지난 9년 간 세종시로 이사 온 주민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5만5천39명), 경기(2만3천432명), 서울(1만7천225명), 충북(1만4천274명) 순이었다. 반면, 세종시에서 타 시·도로의 인구 순유출은 없었다.

충북도 주민등록인구는 지난 2008년 150만7천292명에서 9년간 8만3천245명이 증가, 159만537명으로 나타났다. 남여 비율은 1.02로 남자 80만2천676명, 여자 78만7천861명이다.

충북지역 순이동 인구는 3만8천992명으로 나타났다. 9년간 전입 인구는 71만9천343명, 전출 인구는 68만351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으로 이사 온 주민들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2만6천727명)와 인천시(6천874명)였다.

지난 10월 말 대비 충북 인구는 1천269명이 증가, 경기(1만6190명)·충남(2천212명)·세종(2천27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1만1천458명), 부산(-2천118명), 광주(-527명), 대전(-393명), 울산(-287명) 등 6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한편,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천168만7천682명으로 2015년 말 대비 15만8천344명(0.31%) 증가했고, 지난 10월 대비 1만628명(0.02%) 증가했다. 남자는 2천582만4천429명, 여자는 2천586만3천253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8천824명이 더 많다.

사회적 인구 순유입 상위 시·도는 경기(84만2천715명)·세종(14만1천574명)·인천(11만8천575명) 순이며, 순유출 상위 시·도는 서울(89만2천437)·부산(20만2천635명)·대구(10만8천370명) 순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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