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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닝보시 한복판에 청주시 이름 새겼다

경안회관 공원에 한·중·일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 상징 조형물 제막

  • 웹출고시간2016.12.08 16:12:00
  • 최종수정2016.12.08 20:35:37

중국 닝보시 경안회관 내 공원에 청주시를 포함 한·중·일 3국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의 이름이 새겨진 조형물이 설치됐다. 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청주] 2016년 중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닝보(寧波)시 한복판에 청주시의 이름이 새겨졌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7일 중국 닝보시 경안회관 내 공원에서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중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문화도시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안회관은 중국을 대표하는 해양 실크로드 출발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새로운 문화예술 실크로드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세운 조형물에는 청주시를 비롯한 2014~2017년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이름들이 한·중·일 3국의 문자로 새겨졌다.

높이 2m·길이 3m 크기의 대리석으로 제작된 조형물은 영구 보존되며, 이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닝보시는 중국 저장성 동쪽 해안가에 있는 인구 750만의 도시로, 송나라 이후 한국·일본·동남아의 무역중심지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천일각(天一閣) 등이 위치, 문화적 자산이 풍부한 도시이기도 하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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