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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작목 가공비 줄여 농가 소득 '쑥'

옥천군, 가공센터 준공
옻나무 등 하루 5t 가공

  • 웹출고시간2016.12.07 15:02:48
  • 최종수정2016.12.07 19:45:09
[충북일보=옥천] 전국 유일의 '옻 산업 특구 지역'인 옥천군에 해썹(HACCP), 지엠피(GMP) 인증을 받은 특화작목가공센터가 들어섰다.

옥천군은 옥천읍 매화리 일원에 '옥천특화작목가공센터'를 완공하고 7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의장, 은봉기 참옻육성사업 단장, 김인하 참옻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시설관람과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공센터는 연면적 1천110㎡,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은 가공공장,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연구실, 홍보관 등이 들어서 있다.

1층 공장 안에는 분무건조기, 추출·농축기, 포장기 등 특화작목을 가공할 수 있는 설비가 구비돼 있다.

이곳에서 옻나무는 물론 아로니아, 포도, 복숭아 등 지역 특화작목이 식품원료 등으로 가공돼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게 된다.

하루 가공능력은 5t에 이른다.

가공센터 건립에는 33억3천8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센터 부지 내에 5억원을 투입, 연면적 660㎡ 규모의 원료세척실을 세울 계획이다.

김 군수는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지역 내 특화작목 가공비가 절감돼 농가 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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