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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옥천IC 인근에 새 IC 추진

2020년까지 옥천·금강IC 중간 지점에 설치…내년 타당성 조사

  • 웹출고시간2016.12.07 10:03:10
  • 최종수정2016.12.07 10:03:10
[충북일보=옥천] 아침마다 택배차량으로 교통 체증을 빚는 경부고속도로 옥천IC 인근에 새로운 IC 설치가 추진된다.

옥천군은 옥천IC 주변 상습 정체와 시가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동이면 평산리에 하이패스 전용 IC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 지역에는 대형 택배업체 물류센터 20여곳이 있어 하루 수 백대의 화물차량이 드나든다.

각 업체 화물이 쏟아져 나오는 오전 6∼8시 사이에는 대형차량이 줄지어 시가지를 관통하면서 옥천IC 주변이 심각한 병목 현상을 빚는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옥천군은 옥천IC와 금강IC 중간에 새로운 IC 설치 계획을 수립,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이다.

군은 경부고속도로 소도 굴다리 주변 등 3곳을 후보지로 정해 내년 초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방도 501호선에 가깝고, 택배업체 물류센터에서도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2020년까지 새 IC설치를 마치기로 도로공사와 합의한 상태다.

새 IC 개설에는 80억원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공사비는 군과 도로공사가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옥천군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은 "새 IC가 설치되면 낙후된 동남부 지역 개발과 더불어 충북 남부권의 성장동력이 될 의료기기밸리 육성에도 큰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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