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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미래전략실 해체 의사 있냐" 이재용 "국민이 지켜봐… 없애겠다"

  • 웹출고시간2016.12.06 21:43:46
  • 최종수정2016.12.06 21:43:46
[충북일보=서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구) 국회의원의 "최순실 모녀 지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의 대가냐, 이러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의사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국민들이 이 청문회를 보고 있다. 삼성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도 의원은 "삼성전자 해명대로 최순실로부터 지원에 대해 협박을 받았다면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을 움직이는 실세라는 점을 알았다는 얘기 아니냐"고 다그치자 이 부회장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오늘 여러 의원님들로부터 미래전략실에 대한 질타가 있었고, 질문 중에 이에 대해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래전략실은 선대 회장께서 만드신 것이고 회장께서 유지를 해온 것이라 지금 이 자리에서 (폐지 유무를 결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부정적인 인식이 있으면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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