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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가족뮤지컬 '돼지책' 공연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가족의 의미 되새겨볼 공연

  • 웹출고시간2016.12.06 11:41:51
  • 최종수정2016.12.06 11:41:5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7일 오후2시 어린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독서습관 정착을 위해 가족뮤지컬 '돼지책'을 공연한다.

연극 '돼지책'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원작을 각색했는데, 가족의 의미와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인 함께하는 즐거움을 담고 있다.

돼지책은 가정에서 엄마가 짊어지고 있는 역할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놓아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닌 가족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깨달음을 전달한다.

공연은 만4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백인욱 도서관장은 "돼지책은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 모두에게 권장하는 작품"이라며 "온 가족이 연극을 보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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