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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국비 8천858억원 확보

국회 심의과정서 17건 317억 원 증액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서원보건소 신축 설계비 등 확보
지역 국회의원 공동 대응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16.12.06 14:43:18
  • 최종수정2016.12.06 14:43:18

2017 국비확보 현황

(단위:억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8천858억 원에 이른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은 400조5천억 원이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7년 국비확보액은 8천858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액 7천458억 원보다 18.7%인 1천400억 원이 증가했다.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추가사업은 △남일~보은(2공구) 국도건설 30억 원 △과학벨트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39억 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10억 원 △청주 문의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35억 원 △한류명품 드라마테마파크 5억 원 등 17건 317억 원이다.

이는 국가재정이 세수의 소폭상승, 복지수요 증가 등 재정개혁 등에 따라 부처의 예산 요구 증가율이 감소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루어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분야별 주요 국비확보 현황을 보면 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인 △오송~청주간 1·2공구 연결도로 건설(총사업비 1천415억 원, 국비 320억 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1천245억 원, 149억 원)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3천452억 원, 240억 원) △문의~대전간 국지도 건설(1천784억 원, 77억5천만 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9천756억 원, 110억 원)이 추진된다.

신규사업으로는 통합시의 상징사업인 △무심동로~오창IC간 도로개설(총 사업비 995억 원, 국비 13억 원) 설계비가 반영됐다.

또한 △청주지식산업센터 건립(총 사업비 158억 원, 국비 35억 원) △서원보건소 신축 설계비 반영(41억 원, 4억2천만 원) △청원구 '청소년 문화의 집(30억 원, 1억7천만 원)'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방지 및 하수처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남이 하수관거 설치사업(146억 원, 15억 원) △동부창고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100억 원, 19억 원) △리뉴얼아트센터 건립(67억 원, 24억 원)도 진행된다.

계속비 사업으로는 △지북동 일원에 유기농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조성비(총 사업비 195억 원, 45억 원) △도시재생 선도 사업비(2천218억 원, 47억 원)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비(109억 원, 33억 원)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해 이승훈 시장을 중심으로 청주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며 "국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정부부처, 지역 출향인사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비확보에 괄목상대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asj1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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