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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관리,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충북농기원,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 구축
블루베리·양앵두 등 웰빙 과수류 국산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6.12.04 16:28:42
  • 최종수정2016.12.04 16:28:42
[충북일보]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시설이 융합된 첨단 미래형 스마트온실이 준공됐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 준공식을 열고, 웰빙 작목 우량 조직배양묘 생산 연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은 농업인이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하우스 내 온도·습도·환기·광조건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재배 작물의 최적환경을 설정해 놓을 경우에는 설정값에 맞춰 관수·환기·차광 등을 자동 조절할 수 있으며, 정전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휴대폰으로 경보문자가 발송되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2천100㎡ 규모의 연동 비닐하우스에 블루베리, 양앵두, 오디용 뽕나무 등 웰빙과수 조직배양묘를 연구하고, 멸종위기 식물 복원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ICT 스마트온실 시스템은 농촌고령화로 인한 노동인력 부족 문제에 대비, 정부가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과 농업시설을 연계한 '한국형 ICT 스마트온실'을 개발·보급하면서 마련됐다.

이정관 원예연구과 식물공학팀장은 "ICT 스마트온실 신축으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주요 웰빙 과수류에 대한 국산화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의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견학 및 학습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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