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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보건소, 노로바이러스 예방 당부

환자 절반 11~2월 사이 집중 발생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 웹출고시간2016.12.03 13:58:59
  • 최종수정2016.12.03 13:58:59
[충북일보=청주] 최근 청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원아 수십 명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 청주시보건소가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중독은 온도가 올라가는 봄부터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 발병현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연평균 40~50건에 1천300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며 이중 날씨가 추운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환자가 절반인 46.8%를 차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까지 살아남는 점이 특징으로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 유아, 노인 등이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굴, 지하수, 채소, 과일류 등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직·간접으로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후 24∼48시간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고 어패류 등은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한다"며 "야채류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와 토사물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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