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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모여라" 청년꿈제작소 문 열어

청주시, 첨단문화산단에 커뮤니티 공간 조성
학업·취업·창업 정보 공유 가능…청년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 웹출고시간2016.12.03 13:57:44
  • 최종수정2016.12.03 13:57:44

지난 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서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꿈제작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년들이 소통과 자기계발,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꿈제작소'가 문을 열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에 지난 2일 개소한 청년꿈제작소는 394㎡ 면적에 정보공유, 소그룹 활동, 강좌·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정보공유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 관련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검색과 작은 북카페를 제공한다.

소그룹 활동 공간에서는 스터디그룹, 동아리활동, 프로젝트 회의 등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의공간을 제공한다.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공간에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청년꿈제작소에서 재능 있는 청년이 스스로 강사가 돼 강의를 펼치는 '청년강사육성 프로그램', 청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명사초청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들로 이뤄진 동아리를 대상으로 멘토링, 공연, 체육 · 예술활동, 재능기부 등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 공생공감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 청년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재능나눔을 실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꿈제작소에서 운영될 프로그램들은 '청주청년톡'이라는 카카오톡 옐로우 아이디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청년꿈제작소는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인재양성과(043-201-17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꿈제작소는 지난 1월 1차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에서 '청년들의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안, 추진됐다.

이승훈 시장은 "청년꿈제작소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통한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청주시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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