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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 본회의 상정 D-1

충북도 현안 13가지 중 절반 정도 긍정적
중부고속도로 확장 예산 반영 진력
 

  • 웹출고시간2016.11.30 22:25:17
  • 최종수정2016.11.30 22:47:42
[충북일보] 'D-1'.

2017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시간이 이제 딱 하루 남았다.

충북도는 정부예산에 포함시키기 위해 3천억여원에 달하는 13가지 주요현안사업을 추렸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예산 관련 모든 가용인력들이 국회에 집중하고 있다.

이 지사 일행은 30일에도 전날에도 그 전주에도 그 이전에도 국회를 찾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예산반영 명분을 설명하고 또 설명했다.

30일부터는 기획재정부 출신의 설문식 정무부지사까지 국회를 찾아 1박2일 동안 머물며 예산반영 활동을 하고 있다.

13가지 현안 사업 중 도가 희망하는 확정된 예산은 없다는 게 서승우 도기획관리실장의 전언이다.

그만큼 정부예산 반영은 명분이 있어도 사정에 따라, 사회현상에 따라, 정치공학에 따라 후순위로 밀려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반영 활동은 그만큼 어렵고 고된 작업이다.

예결위에 청주 상당의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4선의 여야 중진의원(새누리 정우택, 민주당 변재일)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시종 지사 일행은 30일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13가지 현안 사업 가운데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사업 1건을 다시 추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현미 예결위원장 등을 만나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오제세·변재일 도종환 의원이 함께 했다.

서승우 기획관리실장은 "오늘, 내일이 가장 중요한 날이다. 13가지 사업 중 절반 정도가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지만 이 역시 맘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 본회의 전까지 지역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사님도 내일(1일) 국회를 또다시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요청해 "2017년도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누리과정 예산, 세입예산안 지연, 다양한 요구 반영 등의 이유로 이날까지 정한 예산심사를 마무리짓지 못했다"며 "그러나 법정 시한인 2일까지 본회의 상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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