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1.27 17:19:05
  • 최종수정2016.11.27 17:19:05
[충북일보] ○…실효성 논란을 빚어 온 청주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의 존폐 여부가 내년 초 결정될 전망.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지난 24일 2017년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브리핑에서 "예술단 및 통합사무국에 대한 전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

예술단의 기획·홍보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통합사무국은 그동안 문예운영과와의 '행정적 옥상옥 구조'로 인한 업무적인 제약과 사무국장 공석 장기화로 무용론 확산에 직면.

한 번의 조직개편을 거쳐 현재 예술단별 4개팀, 홍보마케팅 1개팀 등 5팀제로 운영 중이나 사실상 사무국이 꾸려지기 전인 단별 단무장 체제와 다를 게 없어 통합사무국 운영 체계가 무색하다는 게 중론.

반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육미선 의원은 "제대로 운영해보지 않고 폐지를 논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를 자처하는 것"이라며 "명확한 업무 분장 등 개선을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통합사무국 존치를 강력 주장.

이에 대해 사무국 직원 및 지역 예술인들은 "출범 4년을 넘기도록 실효성 논란을 벗어나지 못한 체계를 그대로 존치한다는 것 자체가 행정력 낭비를 부르는 처사"라며 "제대로 된 조직진단을 통해 통합사무국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반론.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