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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청주시민 2천여명 촛불 집회

시민 자유발언·성안길 행진

  • 웹출고시간2016.11.27 20:26:48
  • 최종수정2016.11.27 20:27:16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 성안길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눈발이 날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진 궂은 날씨에도 2천여명의 시민들이 거리에 모였다.

충북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지난 26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 성안길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성안길 행진을 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집회는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참가자 성안길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 500명 참석을 예상했던 주최 측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에 부족한 초와 피켓 등을 추가 공수하기도 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국민은 최순실을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다. 지금의 현실에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박 대통령은 하루 빨리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오는 3일 도민 2만명 참가를 목표로 하는 '2차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를 예고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집회에서 "지난 범도민 시국대회에 주최 측 파악 1만3천명의 시민들이 모였다"며 "12월3일 청주 상당공원 인근에서 도민 2만명 참가를 목표로 시국대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 등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는 서울시민 150만명 등 전국에서 19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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