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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농협 직원, 산악회서 여성 성추행 의혹

"커브길서 쏠려… 이미 오해풀어" 부인

  • 웹출고시간2016.11.24 19:08:15
  • 최종수정2016.11.24 19:08:15
[충북일보=옥천] 옥천 한 농협 직원이 지역 산악회 행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농협직원 A씨는 지난 10월께 지역 한 산악회 정기행사로 부산을 방문, 옥천으로 돌아오던 관광버스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B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악회 정식회원이 아닌 A씨는 지인을 따라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악회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께 부산으로 산악회 정기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가 커브길에서 쏠리면서 A씨가 B씨에게 넘어져 발생한 일로 알고 있다"며 "당시의 상황을 보지 못해 성추행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사자끼리 오해를 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산악회원은 "부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에서 회원들이 술을 마셨고 A씨가 B씨를 상대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며 "이 과정에서 B씨가 소리를 질렀고 B씨의 남편이 A씨에게 항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미 오해를 풀어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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